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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. 그건 그렇고 지난번에 문득 판교에 온갖 팀에서 이미 디아블로 이모탈을 분석하고 있을 거란 소리를 했었습니다. 수도권에 있는 다른 회사에서 만든 게임들도 비슷한 분석 과정을 가치지만 그건 회사에서 진행한 거라 함부로 공개할 수 없었습니다. 다들 비슷한 처지일 거라 똑같은 일을 서로 다른 회사에서 각자 하고 있었겠지만 이번에는 마침 회사 프로젝트와 큰 상관도 없어 보이고 또 심심한 토요일 오후에 집에서 그려 본 거니까 회사에서 그린 것 보다 좀 후지긴 하지만 공유해 봅니다. 드로잉이 잘 정리되지 않고 좀 후진 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draw.io 뿐이어서 그렇습니다. […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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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이전 프로젝트에서도 워낙 익숙하게 접해오던 거라 이모탈을 플레이 하면서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상 그려 놓고 보니 태고 균열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. 태고 균열은 전설 장비와 룬 등의 획득처인데 그냥 프레이할 수도 있지만 문장을 3개까지 지불한 다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. 일반 문장은 유료상점의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‘풍요의 은총’을 구입하거나 ‘일일 최초 처치 이벤트’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. 전설 문장은 동일하게 ‘풍요의 은총’을 통해 얻을 수 있고요. 태고 균열에 ‘전설 문장’을 사용하면 귀속 보석 한 개가 보장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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